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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소소한 tip

에어프라이어로 멘보샤 간편하게 만들기(프로즌 멘보샤/에어프라이어 레시피/냉동 멘보샤)

이번 포스팅에서는 에어프라이어로 멘보샤를 만드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저는 멘보샤를 좋아하는데, 막상 중국집에 가서 제 돈 주고 시켜먹지는 않게 되는 요리더라구요. 그래서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을 한번 시도해보았습니다. 냉동 멘보샤여서 이미 다 만들어져 있긴 하지만요^^;

 

먼저 냉동 멘보샤(프로즌 멘보샤)를 구입합니다. 오프라인 매장이든 온라인 매장이든 요새는 많이 상용화된 것 같아요. 멘보샤는 새우를 얇은 식빵으로 감싸 튀겨낸 요리예요. 저는 온라인에서 테이스티 반점의 멘보샤를 구입하였습니다.

 

 

184g으로 46g 멘보샤가 4개 들어 있네요. 가격은 8,500원 입니다. 

 

중화요리의 대가인 여경래 셰프의 노하우가 담긴 멘보샤라고 합니다. 중화요리 전문 셰프로 새우함량 55.9% 풍부한 속, 워터체스트너트를 넣어 결착력과 풍미를 증진시켰다고 하네요. 여경래 셰프가 누구신지는 사실 저는 잘 몰라요.ㅎㅎㅎ

 

"정통 중화 요리의 맛과 풍미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일품 요리"

"겉은 바삭하고 속은 탱글 탱글한 새우 육즙 맛이 일품인 멘보샤 요리"

 

라고 포장지에 적혀 있습니다. (저는 저 문구를 그대로 믿지는 않았어요. 냉동 식품인걸요. 그런데 웬걸, 정말 맛있었어요! 중국 음식점에서 시켜 먹는 요리 못지 않아요. 정말로 튀김 옷은 바삭바삭 하고 새우는 탱글 탱글 합니다..!)

 

자, 냉동 멘보샤를 구입하셨다면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굽습니다. 포장지에는 170도로 예열해서 18~20분간 조리하라고 되어있습니다. 저는 예열 없이 그냥 구웠어요. 그래도 충분히 잘 익습니다.

 

조리 후 약 3분간 실온에서 식힌 후 먹으면 더욱 바삭하게 즐길 수 있다고 해요. 그리고 에어프라이어에 구울 때는 종이호일을 바스켓(망)의 아래에 깔아 주어야 기름이 충분히 빠질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옆면이 바닥에 닿도록 세워 구으라고 되어 있네요.

 

18분 정도 뒤에 멘보샤를 꺼내면, 이렇게 노릇 노릇하게 잘 익어 있습니다!

 

 

속에는 새우가 탱글 탱글 하고 빵 튀김옷은 바삭 바삭 해요. 정말 맛있습니다 ㅠㅠ 맥주 안주로 일품일 것 같아요. 앞으로 자주 구워 먹을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소스는 없이 그냥 드셔도 괜찮구요, 약간 심심하다 싶으신 분들은 설탕을 뿌려 드셔도 맛있다고 해요. 

 

아니면 멘보샤 소스를 만들어도 됩니다. 마요네즈 3큰술, 레몬즙 2큰술, 후추, 소금 한꼬집, 다진양파, 설탕 조금 넣고 섞어 주면 멘보샤 소스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고 해요. 

 

하지만 저는 귀찮기 때문에... 그냥 먹거나, 설탕 뿌려 먹거나, 칠리소스에 찍어 먹어도 궁합이 좋은 것 같습니다. 요리는 최대한 손이 덜 가면서 맛잇는 게 좋다는 것이 저의 요리 철학이라.. 시간은 소중하니깐요^^

 

이상으로 에어프라이어로 멘보샤 만들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